제3회 한국국제스토리텔링축제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축제입니다. 우리 ‘이야기’속에는 오랜 역사와 함께한 귀중한 삶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삶의 지혜가 축적 된 ‘한국적 이야기 가치’를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에 접목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는 이야기 축제를 열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2020년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한국국제스토리텔링 축제에는 15개국 20여명의 국제스토리텔러와 50여명의 한국 이야기꾼이 함께 참여하여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코로나를 극복하고 행복한 세상을 열기위한 오픈 줌 릴레이 이야기 공연이 펼쳐지며 동시에 유튜브 영상으로도 관객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에서 치러지는 온라인 축제로서 이야기를 통해 질병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국가와 세대, 인종의 장벽을 넘어 전세 계인의 평화와 건강, 행복을 위한 치유와 보살핌이 있는 이야기 나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주최국인 한국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으로서 우리 의 염원인 평화와 통일, 그리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널리 전하고자 합니다.

‘처음’은 서투르지만 설레임이 있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금번 디지털 스토리텔링축 제에 참여하는 모든 국내외 스토리텔러와 관객들이 디지털 온라인 이야기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독특한 경험을 나누고, 평화와 화합을 위한 한국적인 이야기를 경험하면서 세계 평화와 치유,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국제 스토리텔링 축제 조직 위원장
알리시아 방동주